• 2023. 7. 13.

    by. 포이뉴

    디즈니 픽사 100주년을 맞이해서 더 많은 관심을 모으는 신작 "엘리멘탈"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영상미와 사운드 그리고 스토리와 시사점까지 무 엇하나도 빼놓지않고 성공적으로 챙겼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만들어진 영화로 6월에 개봉해서 한달 넘게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불, 물, 땅, 공기 4원소를 지칭하는 엘리멘탈들의 '엘리멘탈 시티'라는 세계관 속에서 불의 원소인 '앰버'와 물의 원소인 '웨이드'의 로맨스 코미디 입니다.

    엘리멘탈시티는 물, 대지, 공기, 불의 원소들이 차례대로 이주해주면서 만들어진 원소들의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불의 원소는 가장 늦게 이주하면서 엘리멘탈시티에 녹아드는데 차별과 어려움을 겪어가며 그들의 지치구를 만듭니다. 주인공인 엠버의 아버지가 그 어려움을 겪은 1세대입니다. 앰버는 어릴때부터 이를 듣고 보며 자랐고, 불의 자치구의 중심이자 아버지가 인생을 바쳐 만들어온 가게 파이어플레이스를 물려받고자 노력합니다. 어느날 아버지는 앰버에게 가게의 중요한 행사를 혼자 해보라며 맡겼고 앰버는 잘해보려고 노력하지만 몰려드는 진상손님들 때문에 참지 못하고 폭발하게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불의 폭발로 인해 가게 지하실에 수로 파이프가 망가지고 그곳에서 본래라면 흐르지 않아야 할 물이 튀어나오고, 이를 조사하던 물의 원소 웨이드가 휩쓸려 지하실에서 앰버와 만나게됩니다. 

    웨이드는 또다시 직장을 잃을수는 없다며 엉엉 울면서도 가게 파이프에 딱지를 떼고, 이를 막기 위해 앰버는 아버지가 손수 만든 소중한 가게임을 이야기하지만, 설상가상 웨이드는 이는 불법 건축이라며 심히면 폐업까지 갈수있다며 이야기하고 보고를 하러 갑니다. 앰버는 아버지의 가게를 지키기 위해 웨이드를 쫒아가지만 긴박한 추격전의 결과는 이미 보고가 올라간 서류였습니다.  

    하지만 앰버는 아버지의 꿈이자 소중한 가게가 폐업되는걸 보고 있을 수 없었고, 사정을 알게 된 웨이드와 함께 상관인 '게일'을 찾아가 설득하게되고, 게일로부터 수로 이상의 원인을 해결한다면 위반딱지는 없던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게됩니다. 이를 위해 웨이드와 함께 수로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분고투하며 가까워지고 성격도 속성도 환경도 상극인, 그럼에도 끌리는 서로를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됩니다.

     

    등장인물

    "앰버 루멘 "

    불의 원소로 클리셰적인 화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극 중 여러차례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며 자신감있고 당당한 모습이지만, 속으로는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게 되는것을 두려워하고 그로 인해 거짓말을 하고 실수를 반복하는 등 여린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정해져 있는 길만을 바라보았기에 자신의 세계가 넓어졌을때 스스로 원하는 길을 고민하나 선택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등 극중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볼수있는 캐릭터이기도합니다. 

     

    "웨이드 리멘"

    유쾌하고 낙천적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울보이기도 하며 뛰어난 관찰력과 공감력을 가지고 있어 앰버가 새로운 시야의 세계로 한발 더 내딧을 수있게 자연스럽게 손을 당겨주는 캐릭터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원하는길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선택하는게 자연스럽고 타인에게 거리낌없이 다가갈 수 있는 성격으로 극중에서도 앰버에게 '왜 안돼?네가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해도 돼' 라고 말하는 매력적인 성격을 지니고있습니다. 앰버가 한발 뒤로 물러설때 아무렇지않게 한발 성큼 다가가 감정라인을 끌어주기도 합니다. 

     

    사운드 

    엘리멘탈의 전체 사운드는 토머스 뉴먼이 맡았고 엘리멘탈의 스토리를 살리기 위해 이국적인 사운드를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대표 OST인 'Steal The Show'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라우브(Lauv)가 부르면서 국내 차트 상위권에 속할만큼 인기를 끌었고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면에서 두 주인공의 감정을 극적으로 살리고 크레딧에서도 귀여운 화면과 함께 여운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가사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너야라고 말하는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가사입니다. 

     

    시사점 

    포인트 1. 상극인 두 원소의 로맨스  

    불과 물이라는 속성의 차이, 다혈질과 낙천적인 성격의 차이, 행동력과 임기응변, 관찰력과 공감력이라는 장점의 차이 등 양 끝에 있다고도 볼수있는 두 주인공의 로맨스 스토리로 다루고있는 배려와 조화, 그리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그들의 로맨스의 감상 포인트입니다. 

     

    포인트2. 가족의 사랑과 믿음 

    앰버는 아버지의 꿈인 파이어플레이스를 지키고자 뛰어다니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꿈이 따라가고싶기에 가게를 물려받을 수 없다고 말할때 아버지 버니의 "이 가게는 내 꿈이 아니란다. 너가 내 꿈이지. 언제까지나 그랬어"라는 대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이 중요한게 아닌 너로 인한 것이었다는 부모님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또한 앰버가 자신의 꿈을 위해 떠날 때 마주하는 인사로 자식에 대한 존중과 독립의 지지를 보여주었습니다. 

     

    포인트3. 엘리멘탈 시티

    극 중 배경인 엘리멘탈시티는 '원소들의 세상' 이라는 창의적인 세계관이라는 점과 미국의 여러인종과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빗대어 볼수있다는 점이 감상포인트입니다. 특히 불의 원소는 네가지 원소중 마지막 이주자로 미국의 아시아계 미국인의 사회적인 모습을 담아낸 것이라 생각하고 본다면 섬세한 설정들을 눈치채가며 픽사의 디테일에 감탄하며 여러 시각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겁니다. 

     

     

    클리셰적인 로맨스와 담고있는게 너무 많아 주 스토리가 산만하게 느껴지는부분, 공기와 흙 요소의 비중 등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픽사의 화려하고 디테일한 영상미와 새로운 세계관, 알고보면 보이는 시사점으로 충분히 N회차 감상할만한 영화입니다.  추후에 다른 에피소드나 설정집등을 통해서 세계관을 플어주지않을까 기대해보겠습니다.